어깨 통증, 모두 같지 않습니다
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“오십견인가?”라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회전근개 파열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두 질환은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명확히 다릅니다. 이 글에서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을 정확하게 비교하여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.
기본 개념 정리
✅ 회전근개 파열(Rotator Cuff Tear): 어깨 관절을 둘러싼 힘줄(회전근개)이 찢어진 상태로, 외상이나 반복적인 움직임이 주요 원인입니다.
✅ 오십견(Frozen Shoulder, 유착성 관절낭염): 어깨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어 어깨가 굳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입니다.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.
회전근개 파열 vs 오십견 비교 표
구분 | 회전근개 파열 | 오십견 |
---|---|---|
발생 원인 | 외상, 반복적 사용, 노화 | 관절낭 염증 및 유착, 원인 불명 |
증상 시작 | 갑작스럽게 또는 활동 후 통증 | 서서히 진행되는 통증 |
움직임 제한 | 통증으로 인한 제한 (수동적 움직임 가능) | 자발적·수동적 모두 제한 |
통증 위치 | 팔 외측, 위쪽 (특정 동작에서 심함) | 어깨 깊숙한 부위, 야간통 심함 |
치료법 | 약물, 물리치료, 수술 가능 | 운동, 물리치료 중심, 드물게 수술 |
회복 기간 | 수개월~1년 (수술 시 더 길어질 수 있음) | 6개월~2년 (개인차 큼) |
회전근개 파열 증상 자세히 보기
- 팔을 들거나 뒤로 젖힐 때 극심한 통증
-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뚜렷하게 발생
- 야간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
- 근육 약화로 물건 들기 어려움
오십견 증상 자세히 보기
-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어깨 통증
- 어깨가 굳는 느낌
- 팔을 들거나 옷 입기 어려움
- 야간통이 매우 심함
진단 방법과 병원 방문 타이밍
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활용됩니다:
- X-ray: 뼈의 이상 확인
- MRI: 회전근개 손상 여부 확인
- 초음파 검사: 염증 및 근육 상태 확인
✔ 전문가 팁: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,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.
예방법과 관리 팁
공통 예방법
- 무리한 어깨 사용 자제
- 가벼운 어깨 스트레칭 생활화
- 잘못된 자세 교정
-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
오십견 예방
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, 정기적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회전근개 파열 예방
무거운 물건을 들 때 양쪽 어깨를 고르게 사용하고, 갑작스러운 동작은 피하세요.
결론: 정확한 이해와 조기 대처가 핵심
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, 증상, 원인, 치료법이 완전히 다릅니다. 어깨 통증을 단순히 "피곤해서 그런가 보다" 하고 넘기지 말고,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특히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이 잦아졌다면 지금이라도 어깨 건강을 점검해보세요.